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전 인쇄된 범어사 소장 삼국유사가 국보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국보로 승격되는 삼국유사 판본은 완질은 아니지만 1394년 목판이 만들어진 뒤 가장 이른 시기에 인쇄된 것인 데다 기존 국보 지정본 3개에서 빠진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국보의 가치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국내외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원나라 법전인 '지정조격'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지정조격'은 경주 양동마을 경주 손 씨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손 씨 집안 선조 가운데 외교 문서를 다룬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은 또 1799년과 1801년 정조의 친위부대였던 장용영 본영의 현황을 그린 그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승은[selee@ytn.co.kr]
June 29, 2020 at 09: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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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가장 오래전 인쇄된 삼국유사, 국보된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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