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상승… 3.3㎡ 당 3148만원
서울 전체는 6.5% 오른 1865만원

22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6월 서울 강남구의 3.3m²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148만9000원으로 지난해 6월(2769만7000원)보다 13.69%(379만2000원) 올랐다.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근 1년간 전세가격 상승률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어 서초(215만6000원), 송파(150만7000원) 순으로 1년간 평균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 서울 전체의 3.3m²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6월 1751만7000원에서 올해 6월 1865만1000원으로 6.47%(113만4000원) 늘었다.강남구는 같은 기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상승했다. 올해 6월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49.4%로 지난해 6월 48.9%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경제만랩 측은 “보유세 부담과 저금리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아파트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전세로 거주하려는 대기 수요가 많아지며 서울 강남구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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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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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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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년간 서울서 전셋값 가장 많이 뛰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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