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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6, 2020

하태경 “김원웅 발언 가장 미소지을 사람은 日극우”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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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원웅 광복회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의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좌파의 친일몰이가 지나치면 얼마나 자기 파괴적이 되는지 잘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회장은)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하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강경했던 그래서 일본과 수교까지 거부했던 이승만을 친일부역자로 몰았다. 김구를 포함한 독립운동 선열이 자랑스럽게 불렀던 애국가를 친일 노래로 매도했다. 독립노래를 친일노래로 둔갑시켜 결국 독립운동 자체를 비하해버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복회장이 독립운동을 비하하고 순국선열들을 욕되게 한 것이다. 광복회장이 광복회 뿌리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우리는 우파의 종북몰이가 지나쳐 같은 우파들까지 종북 모자를 씌우는 것을 보았다. 마찬가지 좌파의 억지 친일몰이가 지나치니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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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 대한민국이 여전히 친일파의 나라라고 그것도 광복회장이 주장한다면 가장 크게 미소지을 사람들은 일본의 극우들 아닐까?”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했다”, “대한민국은 친일파의 나라다”, “애국가는 친일에 앞장섰던 안익태의 작품이다”, “안익태는 민족반역자다”, “현충원 명당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자가 묻혀 있다”, “백선엽 장군은 일본을 흠모한 친일파다”,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는 보수와 진보가 아니고 민족과 반민족이다”,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등의 주장을 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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