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재선 2주년을 맞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충주시 제공)2020.6.29/© 뉴스1 |
29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재선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조 시장은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Δ현대엘리베이터 본격 이전 추진 Δ현대모비스 2공장 증설 Δ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Δ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육성 Δ전기·수소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Δ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 시장의 이런 자신감은 충주시가 지난 2년간 2조7308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생산 공장에 이어 물류센터까지 유치했고, HL그린파워 등 유망기업의 증설도 이어졌다.
조 시장은 재선 후 기업 100개를 유치해 5369명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충주기업도시와 인근 산업단지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됐으며, 동충주·드림파크 등 산단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민의 숙원이었던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계획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이고, 예술의 전당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생활 SOC 확충을 위해 Δ옛 공설운동장 부지 생활체육센터 건립 추진 Δ서충주 국민체육센터 유치 Δ건강복지타운·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준공 등도 이뤄냈다.
무엇보다 그는 동충주산단과 드림파크산단, 바이오헬스 국가산단과 함께 새롭게 투자협약 한 법현산단, 비즈코어시티산단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우량기업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물류 운송의 새로운 거점이 될 금가역과 동충주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교통망 확충도 후반기 시정의 중요 과제로 꼽았다.
Δ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 IC~충주역 간 도로 개설 Δ동충주산단~5산단~도심지 연결 Δ동충주산단~금가역 지선 연결 Δ충북선 달천 구간 선형개선과 과선교 철거 등으로 고속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충북 충주시 조길형 시장과 박정식 공무원노조 위원장,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충주시 제공)2020.6.9/© 뉴스1 |
다만, 조 시장은 충주라이트월드 사태와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용지 무단 매입 논란 등으로 일부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는 점에 대해서는 '책임질 건 책임지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6년간 시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도 이런 점이었다며 "시민과의 소통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정 소식을 전해주는 '충주톡', 젊은 직원의 엉뚱하고 꾸밈없는 감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충TV', 충주농산물 홍보 캐릭터 '충주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시민에게 다가서고 대외적으로 충주를 알린다는 설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주민간담회, 기업체 방문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할 자리도 늘려갈 예정이다.
조 시장은 "발전·변화·화합하는 충주로 만들어 시대 흐름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는 게 민선 7기 시정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에 산다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해 주는 일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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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9, 2020 at 08: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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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재선 2주년 "소통이 지역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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