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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알라딘 “과학소설 시장 10년간 5.5배 성장”...가장 많이 팔린 책 ‘멋진 신세계’ - 라이센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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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라딘 제공
사진=알라딘 제공

[라이센스뉴스 신철현 기자] 한국 과학 소설 시장이 10년간 5.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알라딘 판매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알라딘은 지난 1999년 7월14일부터 2020년 6월19일까지의 판매통계를 분석한 ‘1999~2020 숫자로 보는 SF의 세계’를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년간 가장 많은 독자를 만난 과학 소설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다. 2위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3위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작가 중에는 유일하게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6위로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2020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이 팔린 과학 소설이다.

작가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많은 독자와만난 과학 소설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잠’, ‘제 3인류’,‘고양이’,‘죽음’,‘타나토노트’ 등 무려 5권의 책이 역대 판매량 기준 베스트 과학 소설 20위 안에 들었다.

국내 작가 중에는 김초엽, 듀나, 김보영이 역대 판매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과장은 “최근 들어 과학 소설의 지형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젊은 독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젊은 작가들의 과학 소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초엽, 정세랑을 필두로, 황모과, 심너울, 천선란 등의 작가가 대표적으로, 특히 13일 예약 출간된 천선란의 ‘어떤 물질의 사랑’의 경우 판매 하루 만에 알라딘 소설 일간 베스트 3위에 올랐다.

한편 알라딘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과학 소설 대표 작가인 김초엽, 옥타비아 버틀러, 커트 보니것 단독 리커버 컬렉션을 준비했다.

news97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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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20 at 07: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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