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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20

김종인 "정세균 대선 출마? 상식에 안맞아…이낙연 가장 앞선 듯"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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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4 11:19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이재명, 16일 대법원 선고 지켜봐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낙연 의원에 대해 "현재로서는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현직 총리가 바로 (다음) 대권 후보 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16일 대법원 선고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하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이번 민주당의 당권 경쟁에서 이낙연 의원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후보가 당권을 잡은 후 계파 간 세력 다툼이 어떻게 이뤄질 지에 대한 민주당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어야 할 지 국민들의 견해가 일치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치달았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과연 누가 해소할 수 있을지가 다음 대선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야권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그 분이 실질적으로 대권에 야망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판단을 못한다"며 "공직에 물러나서 실질적 표현을 하기 전에는 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개인적인 견해를 묻는 질문엔 "검찰총장으로 직무 수행에 그 누구보다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정치적인 소양을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 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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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20 at 09: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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