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가장 넓은 5G 커버리지 면적 기록
1조원에 달하는 설비투자 결과는 정부가 5G 상용화 이후 처음 시행한 품질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서울과 6개 광역시에서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넓은 커버리지(1410.65㎢)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셀 설계 툴인 에이톨(Atoll)을 이용해 커버리지 면적을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지난해 전국 85개 시를 중심으로 3.5㎓ 서비스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또 5G 네트워크의 접속시간과 데이터 손실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5G 다운로드 전송속도에서는 528.60Mbps 수준으로 기록됐다. LG유플러스가 경쟁사에 비해 20% 적은 주파수자원(3.5㎓ 대역 80㎒ 폭)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사용되는 5G 서비스가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동시에 연결하는 ENDC(E-UTRAN New RadioDual Connectivity) 환경에서 제공돼 LTE 품질에 종속되는 등의 한계에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발표된 전송속도는 지난해 평가한 LTE 전송속도에 비하면 4.78배나 높은 수치다.
민간 '오픈시그널' 품질조사에서는 전송속도도 1위
민간에서 내놓은 조사를 보면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품질은 인상적이다. 지난 6월 영국의 통신서비스 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용자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237.2Mbps로 이통3사 중 으뜸이다. 오픈시그널은 OTT, 음성 등 일별 이용자 측정 데이터 1억개 이상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이 가운데 유효 데이터만 선별 분석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관점의 품질을 기반으로 5G 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5G 단독모드(SA)가 상용화되고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인접 대역 주파수를 추가 확보한다면 환경적 제약도 사라져 5G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정부가 다시 한번 5G 품질을 평가하는 하반기에는 이통3사의 5G 설비 공동구축의 성과가 나타나고, 최신 인빌딩 솔루션이 적용돼 지하철·다중이용시설에서 체감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유·무선 8개 망 통합 NMS 3.0으로 품질 관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려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은 망 운영에서도 나타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유선, 무선 운영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운영시스템(NMS 3.0)을 오픈했다. 모바일서비스에서만 제공되던 망 관리 노하우를 유·무선망 전체에 이식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의 상향 평준화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4월 5G상용화와 함께 모바일 전반에 선제 도입한 LG유플러스의 NMS 3.0은 통합관리로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망 장애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고 장애의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조치하는 핵심 운영기술을 갖추게 됐다.
NMS 3.0의 본격적인 오픈 후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의 사용 이력, 고객의 서비스 품질, 네트워크 장애와 불만콜 등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추후 망 관리 자동화 정책 등 운영기술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와 공동개발한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mPTS)를 통해 5G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무선환경을 검증한다. 이 장비는 기존 LTE 네트워크 시험 환경과 연동할 수 있다. 더 높은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다중입출력안테나(Massive MIMO) 환경에서도 시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상황을 재연한다.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상황을 예측하면서 동시에 네트워크 용량을 검증하며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August 15,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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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5G 커버리지 면적… 고객 체감 품질 높인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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