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당과 8개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약자는 전체인구 5180만명의 약 29.4%인 1522만명이었다. 교통약자 수는 2018년에 비해 약 12만9000명 증가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칭한다.
교통약자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이상)가 약 800만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2.7%)를 차지했다.
지역 내 이동 시 주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 도시철도 순이었으며 도시철도의 교통약자 이용비율은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시철도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이 가장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수단별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은 철도(98.6%)가 가장 높고 도시·광역철도(95.4%), 버스(94.1%), 항공기(72.6%) 순이다.
교통수단별 이용자 만족도는 도시·광역철도가 79.5점으로 가장 높았다. 항공기(79점), 철도 (78점), 고속·시외버스(77.3)점 순이었다.
August 19, 2020 at 09:00AM
https://ift.tt/34bLQo6
국민 4명 중 1명은 교통약자…"도시철도 가장 만족" - 머니투데이
https://ift.tt/2BXZi31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