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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8, 2020

QR체크인, 어느 앱이 가장 편한가 봤더니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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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 첫 화면의 'QR체크인' 기능. /앱 화면 캡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스마트폰 ‘QR체크인’을 해야 하는 곳이 크게 늘었다. 동네 식당이나 카페는 물론, 주로 포장 음식을 파는 곳도 QR 체크인을 요구한다. 직접 출입자 명부를 적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 정보 유출 걱정이 있어 QR체크인이 제일 속 편한 방법이다.

현재 QR체크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통신사 패스(PASS) 앱 등 3가지다. 이 중 ‘원스톱’ 인증이 되는 네이버 앱이 가장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뉴 속에 숨어 있던 QR체크인 기능을 지난 4일부터 앱 첫 화면으로 옮겼다. 앱을 실행한 뒤 화면 상단의 ‘QR체크인’을 누르면 된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PASS 앱은 실행 후 비밀번호 숫자 6자리를 입력하면 첫 화면에 QR 출입증 버튼이 나타난다. 카카오톡은 앱을 실행하고 화면 아래의 ‘#' 버튼을 누른 뒤, 상단 메뉴에서 ‘코로나19’를 택하면 QR체크인 버튼이 나타난다. 네이버 앱과 PASS 앱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

◇수집된 개인정보, 암호화해 분산 보관

3가지 앱 모두 QR체크인 버튼을 누를 때마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를 거친다. 4개 항목 모두 필수라 ‘모든 약관에 전체 동의’를 택해야 한다. 처음 QR체크인 기능을 실행하면 이름,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다. 이후부터는 추가 인증 없이 한 달간 쓸 수 있다.

출입용 QR코드는 화면을 캡처해서 쓸 수 없다. 15초가 지나면 다른 모양으로 바뀐다. 타인의 QR코드를 저장해 대리로 쓰지 못하게 한 것이다.

QR코드에 담긴 개인 신상 및 출입 정보는 암호화해 분산 저장된다. 네이버·카카오는 이름·전화번호·QR코드 생성 시각 등 이용자 정보를 보유한다. 방문 점포, QR코드 인식 시각 등 출입 정보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란 기관이 따로 보관한다. 네이버는 “방역 당국만 필요시에 이를 조합해 사용하고 4주가 지나면 자동 파기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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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5: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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